얼마전 방문한 서시장포차
분위기가 너무 생각나서
얼마지나지않아 다시 여수에
방문했다.
저번에 입구쪽이 위치한
23번 삼순이포차를 방문했었다.
그때는 안쪽까지 들어와 보지 못했는데
맨 안쪽에 위치해 있는
’ 18번 끝집‘포차를 방문했다.
평일임에도 불구하고
손님들이 꽤 있었다.
오히려 안에 계시는 손님들이
여기 맛있다고 오시라고
홍보를 하고 계셨당ㅎㅎㅎ
그래서 손님들 믿고 한번
들어가 보았다!
싱싱한 해산물이 앞에
진열되어 있고
이 앞에 계시는 손님들은
직접 숯불로
꼼장어와 조개를 구워 드시고 계셨다.
분위기자체가 술안주람..ㅠㅠㅠ
거의 없는게 없는..
포차여서 조금 위생이
안 좋을 것 같은데
생각보다 깔끔하고
해산물도 싱싱해서 놀랬다.
아니… 기본반찬이
이게 말이 되나? 싶을 정도로
많이 주신다.
이 정도면 백반집 아니냐공
기본안주에 번데기, 홍합탕, 각종반찬 등
기본안주로도 밥 한 공기에 소주 한 병은
거뜬해 보인다.
여행다니면서 해산물을 너무
많이 먹어서 오늘은
돼지갈비찜을 주문했다.
맵기조절도 가능하니
주문하실 때 말씀드리면 된다.
맵찔이인 나는 조금 덜맵게
해달라고 부탁드렸고
딱 입맛에 맞게 해 주셔서
너무 잘 먹었다!!!
반찬과 돼지갈비찜이 밥한공기 먹고
마지막으로 되직한 소스에
볶음밥하나를 주문했다.
아니 볶음밥하나에 계란 2개를
넣어주셔서 너뮤 놀랬다.
사장님 남는 게 있으신지
너뮤 걱정되는 ㅠㅠㅠ
볶음밥은 역시 진리!!
사장님이 지나가시면서
입맛에 맞냐고 물어봐주시고
반찬도 너무 집밥처럼
정감 있고 음식도 분위기도
너무 좋았다.
이렇게 또 여수에서 좋은 추억이
생겨서 너무너무 행복하고
다음에도 또 생각날 것 같당